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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정원
25' 6/3 대선
2025년 6월 3일의 대선은 단지 정권의 교체가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오래된 균열—냉전이라는 유령 아래 형성된 국가 운영의 패러다임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새로운 질서 간의 충돌—그 본질적 갈등의 무대다.한쪽에는 여전히 북한을 위협으로 고착시키고, 미국 중심의 군사 동맹에 기생하며, 분단 체제를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온 냉전 기생 세력이 있다. 그들은 안보를 명분으로 권력을 지켜왔고, 평화를 말하면 종북이라 외쳤다. 분단은 그들에게 곧 정당성의 근거였고, 위기의 영속은 곧 체제의 유지였다.다른 한쪽에는 더 이상 전쟁 위협을 일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주적 평화체제를 모색하며, 남과 북, 그리고 주변 강대국과의 균형 속에서 탈냉전 평화 질서를 세우려는 흐름이 있다. 이들은 대화와 협상, 상호 인정의 정치로..
THNK
2025. 5. 20. 09:36